RFID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 66개소 대상

우수 단지 8개소에 300만원 인센티브 제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연제구는 RFID 종량제 시행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는 연제구 전체 가정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연제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속적인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RFID방식의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66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3월부터 10월까지의 인구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8개소에 총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쓰레기 재활용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때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실천의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나부터 실천하자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연산4동 연산쌍용 ▲우수상 연산9동 한솔솔파크, 연산3동 동덕현대, 연산5동 이즈팰리스 ▲장려상 연산5동 더샾시티에비뉴2차, 연산1동 삼보, 연산5동 더샵시티애비뉴, 연산4동 연산삼익, 연산9동 망미주공아파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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