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월 1만원 절약 가능···관리사무소 동의 필요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 올해는 1206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용량 최대 300W에 한해서 가구당 최대 20만1000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부영1단지, 부영3단지, 송내5단지, 월드메르디앙, 우방아이유쉘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선정돼 총 60가구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 가구는 업체·용량별 규격과 가격이 상이해 업체 선정 후 관리사무소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거주자는 사업 포기자 발생 등 사업 대상자 부족 시 차순위로 지원 가능하나 관리사무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원을 받아 미니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가구당 전기요금 누진 단계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월 1만원 정도 절약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 선정 시 태풍 등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때문에 베란다 난간에 설치하더라도 안전성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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