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벽화 프로젝트’···프리마켓·평생학습 전시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아파트 이동통로가 벽화로 꾸며져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예정이다.

충북 음성군은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소면 주공아파트와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마을벽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벽화 프로젝트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2017년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고, 이를 위해 음성군은 사업비로 총 750만원(도비 500만원, 군비 25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성군 시민강사 이만재 씨의 강의로 마을 주민들이 벽화 테마와 디자인을 정하고 직접 벽화를 그리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대소면 주공아파트 경로당 옆 이동통로에 벽화를 그려 프리마켓 공간과 평생학습 전시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음성군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마을의 문제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참여하는 능력은 평생학습으로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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