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쌍용주공7단지1차

쌍용주공7단지1차 입주민들과 충남예고 학생들이 아파트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천안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입주민과 봉사자들이 함께 아파트 외벽에 그림을 그려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충남 천안시 쌍용3동 주공7단지1차아파트 입주민들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 80여명은 22일 아파트 외벽에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벽화 그리기 행사는 쌍용3동과 주택관리공단,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추진했으며, 그동안 주변에 어두운 모습으로 비쳐졌던 이 아파트에 벽화를 그려 넣어 주변 환경을 환하게 바꿨다.

관리사무소 등은 벽화를 통해 소외됐던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희망과 의욕이 되살아나는 아파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시미관도 아름답게 가꿔나갈 예정이다.

이주홍 동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관내 아파트에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돼 기쁘다”며 “함께 참여해 준 입주민들과 충남예고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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