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을공동체 활동 부스·공연 등 마련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제5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마을한마당축제추진단이 행사를 주관해 ‘마을과 사람, 관계는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마을·전시·공연·화합·참여 마당을 마련한다.

이날 시청 광장에는 마을공동체의 활동 내용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39개의 부스가 차려진다. 부스에서는 탄천의 유휴공간에서 논·밭을 가꾸는 금곡동의 ‘행복마을샘터’, 어르신·저소득 주민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여는 서현1동 ‘행복마을회의’, 칠교놀이 등의 전래놀이터를 운영하는 분당동의 ‘놀이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 활동을 알 수 있다.

특설무대에선 논골마을, 은행동 행복동 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UCC로 상영해 보여주고, 마을 동아리와 사랑방문화클럽이 공연을 펼친다.

논골 기타동아리의 ‘나는 너를’, ‘첫 번째 가출’ 연주, 서현1동 중창팀의 ‘솔개’, ‘기쁜 우리 사랑은’, ‘목화밭’ 공연, 이매1동 춘하추동의 색소폰 연주, 블루밍의 댄스 스포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신생 마을공동체와 노하우가 있는 마을공동체 7쌍이 멘티·멘토로 연을 맺는 ‘마을끼리 친구 맺기’ 행사와 성남시 마을공동체 참여자들간 대화의 장, 활동 약속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60가족이 참여하는 ‘내가 본 행복 마을’ 그리기 대회, 성남시민 120팀이 참여하는 자원 절약 벼룩시장이 마련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마을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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