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보은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상층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방해 주는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홍보한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자동개폐장치란 평상시에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옥상 출입문이 닫혀 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수신기와 연동돼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현행법상 지난해 2월 29일 이후 주택건설 사업을 하는 경우 아파트 옥상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설치할 의무가 없어 적극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보은소방서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 소방특별조사, 서한문 등을 통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가 자율적으로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출입문은 화재시 피난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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