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동주택 지원사업’···내달 24일까지 접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쾌적한 공동주택을 조성해 입주민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7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15일 이상 입주민 의견수렴을 거친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사업 ▲옥상 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사업 ▲보안등 LED 교체사업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 설치 ▲도로·어르신 사랑방·조경시설 보수사업 등 입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분야다.

지원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양천구청 주택과(02-2620-3467)로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사업은 구 소관부서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조사반의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거쳐 3월 중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여건을 마련하고 주민들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차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여성 안전·친화시설 및 지속 가능한 공동주택 발전 도모 사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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