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설사와 상춘재 등 돌며
‘대통령의 나무들’ 살펴

금송조경회 회원들이 청와대 본관 앞에서 ‘2024년 1분기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금송조경회 회원들이 청와대 본관 앞에서 ‘2024년 1분기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인 금송조경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교육’으로 청와대 수목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병남 대주관 서울시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조경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쌓고 훌륭한 동료들과의 교류로 주택관리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재완 금송조경회장은 “청와대에는 208종의 5만여 수목과 화초가 있고 전직 대통령이 기념식수한 35그루의 나무가 있다”며 “그중 10그루를 엄선해 해설을 진행하므로 수목에 대해 많이 배워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탐방은 ‘대통령의 나무들’을 주제로 전문해설사와 함께 상춘재, 관저, 구 본관터, 본관, 소정원, 영빈관 등을 돌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를 관람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념식수의 이름과 모양새, 심어진 배경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이 더해져 좀더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 등을 관람하고 있는 금송조경회 회원들.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 등을 관람하고 있는 금송조경회 회원들.

또 금송조경회 회원들은 청와대 내 심어진 다양한 수목들도 살펴보며 이름과 사는 환경에 관한 지식을 서로에게 전수했다. 아울러 탐방 시간 동안 각자 단지에서 조경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 회원은 “그동안 오고 싶었던 청와대 곳곳을 살펴보며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봄을 맞아 꽃피기 시작하는 수목들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조경에 관심 많은 동료들과 함께 해 더 즐겁고 지식도 더 쌓이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송조경회 회원들이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2024년 1분기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금송조경회 회원들이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2024년 1분기 교육’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파트관리신문]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