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시스템 가동···초보 관리소장을 전문화된 인력 양성

우리관리는 제18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88명을 예비 관리소장으로 선발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우리관리는 2021년 제24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18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88명을 예비 관리소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채 선발인원은 지난해 17기 전형 당시 92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이들을 폭넓게 채용하고자 했기 때문에 올해 전형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 규모를 유지했다.

공채 합격자의 성비는 남성 66%, 여성 34%, 합격자 평균연령은 48세다. 최고령 합격자의 연령은 58세, 최연소 합격자는 30세로 3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채용했다. 합격자 중 동종업계(관리) 경력이 없는 타 직종 종사자 비율은 66%로, 동종업계 경력자(34%) 비율 보다 높았다.

우리관리는 이번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류전형을 실시했고 서류심사 합격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원진 면접,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통해 공채 18기 예비 관리소장 88명을 최종 선발했다.

우리관리는 제18기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88명을 예비 관리소장으로 선발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빌딩 등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거나 본사에서 공동주택관리 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관리는 법무, 노무, 회계, 기술분야 등 본사의 전문인력을 통한 교육시스템을 가동해 초보 관리소장들의 빠른 업무적응을 돕는다.

우리관리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본사 아카데미룸에서 세 그룹으로 나눠 예비 관리소장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한편,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한 우리관리의 공채 18기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995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