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69개 단지도 예방차원의 지도점검 예정

순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최근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이 직원들에게 오랫동안 부당지시와 폭언 등을 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순천시가 해당 아파트 소장의 갑질문제에 대해 1월 중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는 외부 감사반 4명(노무, 관리, 회계, 법률)과 순천시 공무원 2명, 총 6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꾸려 관리소장의 갑질 및 관리비 집행 실태 등을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 중인 169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도 2월 중 예방차원의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감사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갑질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상시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해 입주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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