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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피해 유발 않지만 혐오스러운 생김새에 나쁜 냄새 풍겨

기사승인 [1361호] 2021.10.20  14: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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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 해치는 벌레 주의보] 92

두줄제비나비붙이 유충

■ 두줄제비나비붙이
한국, 중국에 분포한다. 성충은 날개길이가 55~70mm정도이며 더듬이는 빗살무늬의 형태를 지닌 나비가 아닌 나방 종류다. 사향제비나비를 닮아 이름도 제비나비붙이로 명명됐다. 날개는 검은색으로 햇빛을 받으면 광택이 난다. 뒷날개에는 제비나비처럼 긴 꼬리 모양의 돌기가 있고 뒷날개 가장자리 안쪽에 2줄의 선홍색의 점무늬가 있다. 유충은 갓 탈피하면 누런색을 띠나 곧 하얀 밀랍(왁스물질)이 솜털 형태로 몸 전체를 덮는다. 이때 하얀 왁스 뭉치가 마치 솜으로 만든 귀이개처럼 보일 때도 있다. 다자란 유충의 크기는 대략 40~45mm정도이다. 

· 피해
참느릅나무, 느릅나무, 소사나무, 비술나무 등 느릅나무과 수목을 가해한다. 유충이 잎을 식해하지만 수목에 커다란 피해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성충과 유충을 만지면 나쁜 냄새를 풍긴다. 흩어져서 각자 잎을 가해하며 육안으로 보기에 혐오감이 높은 해충이다. 유충이 잎을 가해하면서 주변에 충체를 덮고 있는 하얀 왁스물질이 떨어져 잎이 지저분해진다. 올해 9월 유충이 생활권 주변에서 자주 목격됐다.

· 생태 특성
연 1회 발생하며 번데기로 월동하며 우화는 6월 하순~8월 사이에 이뤄지나 우화최성기는 7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다. 성충의 수명은 대략 7~10일 정도이며 알은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무더기로 40~50개 정도 산란한다. 유충은 어릴 때는 모여서 가해하다가 자라면서 흩어지는 습성이 있고 다자란 유충은 줄기를 타고 내려와 흙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하나 자세한 생활사는 밝혀져 있지 않다.

· 방제

<약제 방제>
유충발생시기인 7월에 약제를 살포하면 효과적이나 등록된 약제가 없다.

<친환경 방제>
새 종류의 포식성 천적이 유충을 많이 잡아먹으므로 보호한다. 기생성천적인 알좀벌류, 맵시벌류, 좀벌류 등을 보호한다. 산란 잎 또는 모여서 가해하는 어린유충시기에 작은 가지를 제거해 소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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