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환경부는 2019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의 성과와 현황을 정리한 ‘2020 환경백서’를 발간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달 30일에 발간될 ‘환경백서’는 제1편에서 ‘환경정책 추진성과’를 소개하고, 제2편에서 상세한 정책추진 동향과 전망 및 계획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 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1편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추진정책 ▲통합물관리 ▲제5차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확대 ▲불법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촉진정책 ▲녹색경제 활성화 등의 환경 정책 추진성과를 정리했다.

제2편에서는 자연·물·대기환경 및 폐기물·보건환경·화학물질 관리 등 분야별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백서는 2019년부터 2020년에 신설·시행된 주요 정책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기관리권역제 및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 등에 대한 내용도 새로 추가했다.

또한, 람사르협약(1971)이 채택된지 50년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등록한 23개 람사르 등록 습지의 사진 및 주요정보를 화보로 넣었다.

‘2020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유료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게시판에 PDF파일로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기후환경 위기의 해결을 위해 우리 생활의 모든 면에서 환경가치를 내재화하는 녹색전환을 가속화해야 하며, 환경백서가 녹색전환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