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승강기 유지관리 및 안전관리 인력양성을 위한 무료교육을 실시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9명이 1차 필기시험에 통과해 12월 실시 시험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북한에서 엘리베이터 관련 업종에 종사하다 지난해 5월 탈북해 국내 정착한 승강기 기술자도 포함돼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승강기 개론, 안전관리, 승강기 유지관리, 기계 전기 기초이론 등으로 진행했으며, 승강기 기능사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실기 과정도 교육할 예정이다.

승강기안전공단 이창용 서울지역본부장은 “현장 인력양성 교육이 유지관리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돼 승강기 산업발전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