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가상현실 환경보건 전시관 및 연극·퀴즈 진행

참가자 전원에게 장난감·생활용품 증정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홈페이지' 갈무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6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이하 어린이 환경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전시회는 지난해까지 어린이 대공원 등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어린이 환경전시회는 어린이와 함께 학부모, 교사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제6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에 접속하면 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전시회는 민감계층인 영유아나 어린이 스스로가 환경유해물질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에 숨어있는 환경유해인자를 살펴보고, 노출 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환경보건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전래동화 ‘여우누이’를 각색한 어린이 환경보건 연극을 상영해 환경성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환경보건 실험실 ▲케미 OX 퀴즈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학부모 및 교사를 위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 정책 소개와 우리동네 환경안심인증 현황을 제공한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이번 어린이 환경 전시회 온라인 체험 과정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환경부 하미나 환경보건정책관은 “환경부는 앞으로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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