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과 업무협약 체결

관리비 조회·전자투표 등 기능

조은희 서초구청장(왼쪽)과 류성택 현대HCN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서초구는 19일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의 증진과 구정 홍보를 위해 현대HC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HCN이 제공하는 모바일 앱 기반의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인 ‘아파트키퍼’를 관내 지역 공동주택에 서비스함으로써 공동주택 입주민에게 각종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구정 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아파트키퍼’ 앱의 주요기능으로 주·정차 및 방문차량 관리, 자동 현관문 개폐, 관리비 조회, 입주민 전자투표 등이 있으며, 서초구 관내 공동주택에서는 앱의 기본 기능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서초구청 및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앱 메인화면에 노출하고,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알림, 행정·보건 관련 주요정보 등을 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양 기관 간 다른 의견이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현대HCN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언택트시대에 발맞춘 공동주택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성택 현대HCN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재난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인 만큼 지역사업자로서 지역민을 위한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아파트키퍼’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지자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현실적 편익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