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우정사업본부 시스템과 연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경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위험기계기구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업무에도 비대면 우편발송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우편발송시스템과 우정사업본부 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위험기계기구 안전인증 및 안전검사 안내문과 결과물을 우체국에 방문하지 않고 고객에게 발송한다. 공단이 발송 내용과 수신자 등의 데이터를 전송하면 우정사업본부는 수신한 데이터에 따라 우편 발송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우편발송시스템은 2015년부터 승강기 검사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었다. 기존 방식에 비해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높아져 공공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공단은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확대 적용으로 인해 공공 서비스 만족도 향상, 예산절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채널 확대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또한 “고객이 우편물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내용을 발송하는 등의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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