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14일 온라인 무료 제공

다음달 5일까지 교육 신청 접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건축물 등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대한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진단업체 종사자, 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내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달 5일까지 교육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와 포항 지진 이후 내진설계기준이 강화·개정되고, 정부도 내진보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최신 기술이 요구되는 내진성능평가 분야 실무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민간 기술력 향상을 통해 지진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무료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0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온라인(ZOOM 실시간 스트리밍 시스템)으로 실시되며 건축물, 교량, 지중구조물(터널, 공동구), 기초 및 지반 등 4가지 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요령 및 평가 관련 개정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제도’ 소개도 예정돼 있다.

인천대 박지훈 교수(건축물 내진), 울산대 김익현 교수(교량 내진), 서울대 김성렬 교수(기초및지반 내진) 등 외부 전문가와 공단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교육 인원이 과목당 5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공단 홈페이지 ‘공단 소식참여’의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