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규모별 2곳 뽑아···시설 관리·주민 참여 우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시는 ‘2020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중구 태평동 버드내마을아파트와 유성구 전민동 삼성동푸른아파트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5개 분야 18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단지 규모별 평균 최고 점수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평가를 받은 버드내마을아파트는 1000세대 이상 규모로 일반관리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골고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500세대에서 100세대 미만 규모에서는 경합으로 삼성푸른아파트가 시설유지관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함께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에 대해 9월 말까지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하고 10월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동판)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대전시 ‘노후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 사업’ 선정 시 우선 선정토록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모범관리단지위원회 관계자는 “참여한 단지 모두 공동주택 관리뿐만 아니라 현장평가 실사 시 주민과 화합해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참여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시설 관리뿐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다른 평가 분야에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 이효식 주택정책과장은 “규모별로 많은 단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투명하고 살기 좋은 문화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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