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세대에 가스자동차단기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국민임대주택 고령자 세대에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 <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민임대주택 고령자 세대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구 내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내 국민임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 세대의 겨울철 화재 예방과 가스누출 사고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가스자동차단기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원을 받은 홀몸 어르신 A씨는 “가끔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깜박하고 다른 일을 하다 냄비를 태워 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었다.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현재 관리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기도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3개 단지 2333세대의 방충망 교체를 진행 중이며 보일러 교체, 외부도색 및 방수작업 등 아파트 환경개선을 통한 입주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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