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공동주택 2개 단지 선정···다음달 28일까지 접수

화성시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기 화성시는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통한 친환경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동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2개 단지(24개 동)를 선정 후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며, 총사업비 14억4000만원 중 70%에 해당하는 시비 10억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은 30%에 해당하는 금액은 자부담이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게 되면 시간당 30kW 생산 시 연간 3만8325kW를 생산하게 되며 1개 동당 연간 절감 요금이 323만3020원에 달한다.

신청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입주자 자필동의서(세대주 전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내역을 첨부해 신재생에너지과로 등기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화성시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첫 시범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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