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교육부장관상에 경남 죽림초등학교···17개 학교 행안부장관상 등 수상

대상을 차지한 경남 죽림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주인섭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사옥에서 ‘제19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경남 죽림초등학교 5학년 3반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17개 학교가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소방청장상, 손해보험사대표이사상 및 화재보험협회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어린이들이 화재 등 재난 및 생활 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협회가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기 안전교육 행사다.

이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이 불조심 교재를 학습한 다음 시도별 예선과 본선 시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만 1만847명이 참가했으며, 그동안 26만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안전 지식을 쌓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죽림초 김시연 어린이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안전의 중요함을 알게 됐다”며 “우리집 소화기와 화재감지기가 어디 있는지 이번에 부모님과 확인해봤다”라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이윤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평소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안전 지식을 습득해, 혹시라도 위험 상황에 닥쳤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협회는 각종 재난과 새로운 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앞서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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