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관 예정···"양육 친화적인 환경 제공"

장난감도서관 관련 평면도 <이미지제공=송파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 송파구는 20일 위례동에 위치한 위례포레샤인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에 장난감도서관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는 영유아 인구가 가장 많은 위례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해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파구는 9월 개관 예정인 장난감도서관에 500여개의 장난감을 배치하고 이용에 용이하도록 쌓기놀이, 역할놀이, 수·조작놀이 등 영역별로 나눠 진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8월에 장난감 도서관 이용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정은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옆에 놀이체험실과 열린육아방을 함께 조성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놀이체험실은 다양한 대·소근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며, 열린육아방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부모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을 위해 시비 4000만원, 구비 1억6000만원 등 총 2억원이 투입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친환경 자재 사용을 통한 안전한 놀이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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