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다 쓴 분무기병 100% 재활용"
우수 수거 아파트에 재활용 원단 에코백 증정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계적인 섬유탈취제 브랜드 페브리즈가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분무기병 재활용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 분무기병 재활용 캠페인’은 다 쓴 분무기병을 페브리즈가 설치한 수거함에 버리기만 하면 제휴 업체를 통해 재질별로 분류, 100% 재활용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분무기병은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로 구성돼 재질별로 분리해 버리지 않으면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이 시작됐다. 수거된 분무기병들은 재생원료가 돼 추후 지역사회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제작 및 기부된다.
페브리즈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4만여 세대에 대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수거량 약 250kg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에 위치한 도곡렉슬아파트가 가장 우수한 수거량을 기록하며 모범 아파트로 선정돼, 입주민들에게 페트(PET) 재활용 원단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3000개를 선착순 증정하기도 했다.
페브리즈는 올해 2~3월 및 7월에도 신규 참여 아파트 단지 및 우수 수거 아파트를 위한 에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테라사이클 고객센터(jun.hong@terracycle.com/02-3390-4288)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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