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주시가 공동체사업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1일까지 전주시 소재 공공 작은도서관 8개소를 방문해 전주시 공동체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 공동체별 활동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달 26일 꿈드리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27일 호성 작은도서관, 29일 모롱지 작은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해 인근주민들을 상대로 전주형 온두레 공동체 육성사업과 아파트공동체 육성사업에 대한 현황과 활동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공동체와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에코백 그림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온두레 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디딤·이음·희망의 3단계로 공동체의 재료비와 강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아파트공동체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은 “아이를 학교 보내고, 시간을 내 방문했다”며 “집 근처에서 설명회를 하니 편안히 와서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시 박경희 공동체육성과장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께 전주시 공동체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소규모로 찾아가는 공동체사업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가 공동체들의 활동사례를 들으면서 서로 교류하며 공동체성을 확장시키고, 내년도 사업 참여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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