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온라인 후불제 시스템·원스톱 구매 지원

우체국 B2B 홈페이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소모품 구매의 편리성 증대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소모품 자재 쇼핑몰이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모품 구매의 편리성과 소모품 자재의 최저가 공급을 위해 우체국 B2B/공동주택 소모품 자재 폐쇄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산하 정부공공기관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그동안 정부,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정해 우체국 B2B 폐쇄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에 더해 진흥원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소모품 자재 원스톱 구매로 편리성을 지원하고 관리비 절감에도 기여하고자 폐쇄몰 서비스를 전국 아파트로 확대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된 우체국 B2B/공동주택 소모품 자재 폐쇄몰은 진흥원이 직접 운영해 소모품 구매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추구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상 최초로 ‘온라인 후불제 구매 시스템’을 지원해 상품 확인 후 결제하는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저가의 카드수수료 및 판매수수료 적용으로 유통마진을 낮춰 참여 판매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매출 증대도 꾀했다.

아울러 우체국 택배로 물류배송의 신뢰성 및 정확성과 안전성 확보, 관리사무소 소모품 최저가 구매로 관리비 절감, 정부공공기관이 승인한 구매회원사로서 입주민으로부터의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했다.

㈜케이포스트(신기선 대표)는 우체국 B2B/공동주택 소모품 자재 폐쇄몰의 관리사무소 이용·홍보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케이포스트는 아파트 관련단체 및 관리사무소와의 협조를 통해 폐쇄몰 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소모품 구매 편리성, 투명성과 함께 공공기관의 결제대금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 경제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중소기업, 중소 유통업체들이 아파트 소모품 판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산물직거래시스템을 도입,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도농상생을 위한 O2O 사업을 병행해 농산물 유통이 패러다임 전환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 폐쇄몰 서비스 이용에 관심이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 B2B’(b2b.epost.go.kr)에 회원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이용 가능하며, 우체국 B2B 구매회원사 신청 문의는 전화(02-2036-0652, 1833-204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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