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개 단지 1179세대 대상 지반 침하 등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강원 양구군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취약사항을 사전에 정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2일까지 공동주택과 공동주택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7개 단지(1179세대)와 연립주택 7개 단지(246세대)다.

이 가운데 의무관리대상 및 특정관리대상인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아파트 6개 단지(1107세대)로,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한다. 6개 단지는 경림·석미1차·서희·보배·우신·일립아파트 등이다.

이외 공동주택은 군 점검반이 현지에서 직접 확인 점검한다. 이에 해당되는 공동주택은 포미재아파트(72세대)와 7개 단지(246세대)의 연립주택(교보·선화·성광·낙원·정원·동진·신태양)이다.

점검반은 ▲지반 침하,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 사항 ▲공동주택단지 내 구조체 등의 손상, 균열, 위험 여부 ▲법면의 토사붕괴 우려사항, 담장 및 하수도 안전관리 상태 ▲빗물 홈통과 루프드레인 기능 이상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취약사항을 관리주체에 통보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우기 전에 보수 및 보강하도록 조치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에는 출입제한, 사용금지, 긴급 대피명령 등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에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자체점검 안내문을 발송해 점검을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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