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제9회 관리비 절감사례 경진대회’

용인삼가풍림아파트 오진숙 관리소장 대상
최영실·이희자·이상헌 소장 등 최우수상

우리관리 사업장에서 진행한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를 행사 참가자들이 보고 있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지식들을 모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관리는 지난 5일 경기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9회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 격려사, 현장실사 소감 발표, 우수사례 발표, 우리모범상 등 시상식, 6월 사령장 수여식, 일본견학 사례발표, 2017년 국토교통부 최우수관리단지 우수사례발표, 결과발표 및 시상식, 폐회사 및 총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 수원시 광교이편한세상아파트 전연호 입주자대표회장은 단지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노병용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접수된 305건의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사례에 대해 본사 실사단이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날 관리소장들이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최종심사는 입주민이나 관리직원 참여도, 타 사업장 적용 가능성, 실시 후 기대되는 효과,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관리비 절감사례 대상을 받은 오진숙 소장의 발표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심사 결과 경진대회 대상은 경기 용인삼가풍림아파트 오진숙 관리소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기 수원백설주공1단지 최영실 소장, 서울 성북삼선힐스테이트 이희자 소장, 서울 강동롯데캐슬퍼스트 이상헌 소장이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정자동양파라곤 이철오 소장, 경기 화성향남우미린 박양수 소장, 인천 논현에코매트로더타워 박원식 소장, 경기 의정부시 수락리버시티1단지 한승희 소장, 인천 영종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유미영 소장, 부산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구태우 소장 등 6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관리소장들은 표창장과 함께 상품권을 받았으며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해외 공동주택 관리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특전도 받았다.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관리 가치관에 부합하면서 투철한 소속감을 갖고 관리업무에 솔선수범한 관리소장에 대한 ‘우수모범상’, ERP 민원관리 활용사업장으로서 해피콜 실시 및 1대1 서비스 실시를 통한 민원처리 우수 사업장에 대한 ‘해피콜우수상’, 사업장 관리를 통해 우리관리의 이름을 드높인 소장으로서 광역 및 공공단체장 이상 표창 수상자에 대한 ‘특별상’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모범상은 인천영종자이아파트 김현철 관리소장 등 48명, 해피콜우수상은 경기 용인시 신봉우남퍼스트빌 이선우 관리소장 등 14명, 특별상은 인천 청라루원시티대성베르힐 강수자 관리소장 등 14명에게 수여됐다.

노병용 대표이사는 “현재 위탁관리는 자치관리와 다를 바 없다. 앞으로 관리회사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것으로 변화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탁사가 갖고 있는 역량이 커져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위탁관리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우리관리에서 노력하고 있고 현장의 관리소장들도 힘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행사에 참여한 1000여개 단지의 관리소장들이 동료 소장의 발표를 듣고 격려해주면서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한준 회장은 “연간 3개의 주요한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 중 소장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한 지식들을 모아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이번 행사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관리는 출범 17년 동안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모든 성과가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장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선진관리를 위해 힘써준 모든 소장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서로 노력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오인교 부장과 인천시청 공동주택관리팀 이상곤 팀장, 경기 안양시청 주택과 황금섭 팀장 등 공공분야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석해 의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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