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주최, 주관협 주관 정책토론회

주택관리사 공공성·전문성 강화에 한 발 더

24일 주택관리사의 날 28주년 기념 '공동주택 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다'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주관한 ‘공동주택 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다’ 정책토론회가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관리사의 날 제28주년을 기념해 주택관리사의 직업적 긍지를 함양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병석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국토교통부 박선호 주택토지실장,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서제우 센터장,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연합회 이홍장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윤관석 의원은 “오늘 주택관리사의 날 28주년을 기념해 전국 각 공동주택 현장에서 모인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결집과 의지로 볼 때 우리 모두의 건전한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게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본 토론회가 오늘의 공동주택 관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논의된 내용이 앞으로 공동주택 관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장전 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의 전문관리자라는 주택관리사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독립적인 전문가 관리가 인정받는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 오늘 논의되고 공감된 여러 제안들은 향후 공동주택관리제도 개선을 함께하는 노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항상 공동주택 관리의 체계적 선진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활력으로 오늘을 일군 원로 선배들과 주택관리사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고경희 기자>

개회사 및 기념사, 축사 후에는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힘써 준 주택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주택관리사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강충기, 김홍환, 조형준, 박현경 등 9명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표창: 서수룡 등 협회장 추천 4명, 이해성 등 시도회장 추천 17명 등이다.

표창 후 토론회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관리문화조성 상호협력서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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