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유지관리비 현실화 등 포부 밝혀

전영철 이사장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 대전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도 제18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7대 이사장에 전영철 (주)주원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협동조합은 지난 2월 22일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선출을 할 예정이었지만 참석자 의결정족수 미달로 이사장 선출이 연기됐다.

이어 재차 진행된 선거에서 전영철 대표이사가 다시 단독 입후보했고, 총 의결정족수 307명 중 161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제7대 이사장으로 올랐다. 이사장 임기는 4월 17일부터 2020년 정기총회 일까지 2년이다.

전영철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조합회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합발전과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조합 이사회는 회원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전 조합원의 목소리를 담아 법안 심의과정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 신임 이사장은 2년 임기 동안 승강기 유지관리비 현실화, 인력수급문제 방안 강구,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하위법령을 조합회원사 현실에 맞게 새로운 TF팀 구성 및 행안부와 개정 노력, 승강기 협의회 구성, 실태조사 개선, 연 1회 조합원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윤순권 신성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보궐선거로 이사직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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