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협 법정단체화·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문제 등

17일 아주관리 김창현 회장(오른쪽)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주택 관리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사진제공=아주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공동주택관리업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아주관리는 17일 15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아주관리 김창현 회장, 전문경호보안기업 ㈜유케이개발 김현율 대표,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관리업 현안 문제, 장애인복지향상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으며, 김창현 회장은 공동주택관리업 현안문제로 한국주택관리협회 법정단체화 추진, 최저임금 인상이 가져오는 시장변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위탁관리사업자들이 고용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환경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관리협회 법정단체의 승인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김창현 회장은 “현재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공공위탁관리 사업’으로 입주민들이 공공기관에서 배치하는 관리소장이 민간업체 소속 소장보다 좀 더 투명하다는 막연한 기대심리를 가져 위탁관리업자들의 경제 활동 영역을 강제적으로 축소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시정업무에 대한 소개를 했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서울시 행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이사장은 내부장애인에 대한 의미 고취와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장애인들의 대한 우리 사회 인식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복지 행정개선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및 고용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대한 지원책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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