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인프라 구축·일자리 질 개선 등 100대 과제 제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33차 회의가 18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등 두 가지 안건이 상정·의결됐다.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은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경제’의 5개년에 걸친 실천계획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국민들에게 ‘일자리 정부’에 걸맞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로드맵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공공일자리 창출 ▲민간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10대 중점과제 및 100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일자리 질 개선 분야에서는 비정규직 남용 방지 및 차별 없는 일터 조성과 함께 ▲최저임금 1만원 달성 및 임금체불 근절방안 마련 ▲주 52시간 근로를 확립해 연 1800시간대 근로시간 실현 ▲근로시간 제도 혁신(근로시간 저축 휴가제 등) 등 근로여건 개선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일자리위원회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로드맵 현장점검단’을 통해 100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추가과제 등을 보완해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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