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동주택 대표회의와 협약

인천 연수구가 관내 공동주택 4개소와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연수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연수구는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를 통한 공공부문 보육분담을 확대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4개소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공간을 2038년 2월까지 20년간 무상 임대하게 되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 공동주택은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 송도베르디움더퍼스트, 송도해모로월드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가)송도글로벌파크베르디움이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을 통해 보육수요가 많은 송도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보육 수요의 증가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분배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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