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 조명업체로 선정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도의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LED 조명 기업 솔라루체는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의 LED 등기구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은 에너지 소비전력 감축을 위한 공동주택 세대의 LED 등기구 교체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앞서 경기도는 LED 조명 공급사 공모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력이 우수한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참여지역 내 공동주택 입주세대를 대상으로 솔라루체의 고효율 홈조명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고양, 광명, 수원 등 경기도 20개 시가 참여해 고효율 LED 등기구 및 스마트폰으로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하면 최대 18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솔라루체는 지난해 기준 354개 고효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에너지절약 스마트홈 조성사업에서는 모두 고효율 인증을 취득한 제품만 판매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에서 판매될 제품은 형광등 대비 광 효율이 3배 이상 높아져 전기요금을 46%까지 절감할 수 있고 하루 6시간 점등 시 20년 이상, 24시간 점등 시 6년의 수명을 보장하는 등 경제적 효율성이 높다.

또 3세대 LED 조명인 최신 엣지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사각지대 없이 환하고, 조명 전구 교체가 필요 없는 일체형 조명이다. 특히 일반 및 구 LED 조명에서 발생하는 깜빡임 현상을 제거해 눈의 피로, 두통, 시야 흐름 등의 증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업체 김용일 대표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용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통해 LED 조명으로 교체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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