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서 불법주정차 문제 등 건의 수렴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은 18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제공= 울산 중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중구는 18일 오후 7시부터 복산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아파트 3층 회의실에서 ‘2017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 중구의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우정혁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를 비롯해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아파트 입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이 입주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과 함월초등학교 후문 설치, 아파트 경로당 설치 시 지원 등 전체 15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화분을 설치하고, 후문 설치는 학교 교육경비로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하며 경로당의 경우 노인여가복지시설 기준에 따라 운영비 지원 가능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또 나머지 건의사항에는 관계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반영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법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향후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 입주자대표 최정숙 씨와 2차 입주자대표 신종문 씨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구청장이 직접 우리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뒤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청장과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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