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산업,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점검 경진대회’ 시상식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점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관리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공동주택 단지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에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함께 축하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인산업(주)은 9일 서울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소속 관리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22회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점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점검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 및 효율적 관리와 입주민의 관리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 입주민서비스, 시설물관리, 환경관리, 운영관리, 본사지침활용, 기타(홈페이지 활용도), 미수관리비 등 세부항목을 평가해 총점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단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 단지는 우수상에 ▲곤지암킴스빌리지아파트(유현웅 소장) ▲해솔마을3단지아파트(박용수 소장) ▲잠원패밀리아파트(김선재 소장), 장려상에 ▲녹번JR아파트(이명열 소장) ▲풍경마을래미안2차아파트(신현주 소장) ▲신내벽산아파트(신동호 소장) ▲하안주공6단지아파트(김명중 소장) ▲홍제태영아파트(권동식 소장) ▲시화주공아파트(박정숙 소장) ▲증흥S클래스아파트(윤경재 소장) 등 10개 단지다.

더불어 재수주 및 신규 수주 등 회사발전에 기여한 관리소장에게 수상하는 공로상에는 ▲송파한라비발디아파트 김명란 소장 ▲영종하늘도시한화비발디아파트 조은성 소장 ▲초원마을대림아파트 이병균 소장 ▲청솔마을SK한화아파트 신철이 소장 ▲잠원킴스빌리지아파트 박재옥 소장 ▲목동트라팰리스아파트 김익채 소장 등이 뽑혔다.

광인산업 김형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내강의 및 매달 업무지침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향상된 관리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전 단지가 질적으로 향상된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관리소장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광인산업 김대복 부사장이 시설물 점검 총평을 하고 있다.<이인영 기자>

이어 김대복 부사장은 “관리소장들은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점검 경진대회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선관주의 의무 실천 및 회사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관리소와 대표회의가 함께 준비함으로써 소통과 협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우수단지로 선정된 경기 파주시 해솔마을3단지아파트의 박용수 관리소장(16개동 1274세대)은 사례발표에서 “이 단지는 운정신도시에 편입된 17년차 아파트로 인접단지와 비교 시 시설 및 관리환경의 차이가 크고 장기수선충당금 과소적립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관리권 인수초기 다양한 주민요구사항을 수렴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환경정리 및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에 반영했으며, 관리직원 교육과 융화를 통한 결속력 강화로 자발적 업무 분위기를 형성함과 동시에 관리소, 회의실, 문서고, 경비초소의 환경 개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상, 지하, 옥상, 공동구 등 단지 내 공간에 산재된 불용품과 방치자전거, 폐품을 파악해 처리하고(대표회의에 보고) 어떤 민원이라도 이유가 있다는 마인드로 민원의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미조치 사유는 근거를 제시해 이해시킴으로써 상습적 민원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솔마을3단지 박용수 관리소장이 사례발표를 하고 있다.<이인영 기자>

아울러 강선마을6단지아파트 유백열 관리소장은 ‘관리소장의 역할 및 우리의 할 일’을 주제로 사기진작·책임감 강화에 대한 내용을 강연해 소속 관리소장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시설·미화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여름철 전기안전관리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으며, 행사 후 관리소장 및 임직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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