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동주택 등 54곳 대상

부천시 관계자가 어린이 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 179건의 보완사항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점검은 부천시 내 어린이 놀이시설 중 소규모 공동주택 및 안전의무 미 이행시설 54곳에 대해 이뤄졌다.

점검결과 총 179건의 보완사항을 적발, 부천시는 이 중 69건은 현장시정하고 42건은 시설관리자에게 조치를 권고해 시정했다. 53건은 현재 조치중이며 경미한 사항 15건은 현장지도를 통해 시설관리자의 안전의식을 확립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어린이 놀이기구 고정 불량 ▲어린이 놀이시설 내 시설물 파손 ▲안전검사 결과 합격표시 미게시 ▲어린이조합놀이대 등 도장 박리 ▲어린이 놀이시설 내 바닥재(모래, 고무) 관리 미흡 등이다.

365안전센터 이철 안전점검팀장은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어린이가 놀이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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