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접수···최대 100만원 인센티브 제공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연중 탄소포인트제 아파트 단지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아파트 등의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 상업시설에서 신청하는 ‘개별가입’과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신청하는 ‘단지가입’이 있다.

가정 등에는 반기별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원, 연 4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아파트에는 연간 감축률 8%를 달성하면 ▲150~500세대 미만 단지 50만원 ▲500세대 이상 단지는 1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사용량 8% 감축률을 달성한 아파트가 10개 단지 이상일 경우 전기 절감률, 개인별 참여율, 노력도를 평가하는 2단계 절차를 거쳐 상위 30%를 선정해 300만~1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가입하면 되고 정보입력시 계좌는 반드시 법인 또는 임의단체 명의여야 한다.

한편 청주시가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 후 2015년 7월부터 아파트 단지가입제를 추진해 올해 4월 현재까지 총 개별 1만1751세대, 아파트 61개 단지가 가입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