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아파트 경비원 고용지원사업’ 실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고령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유지 및 창출을 위한 ‘고령 아파트 경비원 고용지원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산시는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집단해고, 열악한 근무환경 등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보장 및 처우 개선을 위해 2015년 아파트 경비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경비원의 고용창출 및 유지, 근로여건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아파트를 선정해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관내 아파트 7개 단지를 선정, 고용유지 실적 등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00만원이 증가한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다 많은 경비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5월 22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만 55세 이상 고령 경비원이 3인 이상 근무하는 아파트로서 고령 경비원의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고용유지 또는 근로조건 향상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산시 사회적경제과(041-540-20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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