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와 업무협약 체결···‘가족 행복 찾기 프로젝트’ 추진

왼쪽부터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가족간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가족 행복 찾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임대주택 입주민들도 보통 시민들처럼 여행과 레저생활을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허브아일랜드는 입장료부터, 식사, 숙박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허브아일랜드는 협약 첫해인 올해는 4인 기준으로 무료숙박 33박(1박 30만원), 입장료(1인 6000원), 식사(1인 1식 1만원) 등 연간 12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차 무료지원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브아일랜드 임옥 대표는 “사회공헌사업을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추진하게 돼 뿌듯하다”며 “취약계층인 분들이 하루를 쉬면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변창흠 사장은 “민간기업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큰 결단을 내려준 허브아일랜드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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