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 9% 절감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혁신에코르2단지아파트 조감도 <이미지 제공=전북개발공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아파트가 전라북도 에너지절약왕으로 선정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녹색아파트사업에 참여한 혁신에코르2단지아파트가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한 ‘2016 녹색아파트 에너지절약왕’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절약왕은 올해 7∼8월까지 2달간, 전기사용량이 8% 이상 절감한 전북지역 아파트 30개 단지에 대해 상대평가를 통해 4개아파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아파트는 전주 2단지, 완주 1단지, 고창 1단지 등 4단지이나 분양아파트가 아닌 임대아파트는 혁신에코르2단지가 유일하다.

이 아파트는 전년대비 공용전기 사용량을 9% 이상인 5289Kwh를 감축, 경제적으로 400만∼500만원 정도를 절약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50만원 상당 LED등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절약왕 선정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공사가 관리 중인 임대주택에 전파, 내년에는 5개 단지 3081세대가 추가로 녹색아파트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북지역 녹색아파트사업에는 도내 164개 단지 9만2645개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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