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갈등 해소, 주민학교, 화합·축제 등

성동구 텐즈힐1구역아파트
지난해 4월 입주한 이 아파트 공동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으로 주민간 커뮤니티 결성 및 참여도가 남다른 편이다. 입주민들은 연회장으로 마련된 공간을 ‘休(휴) 카페’로 만들어 개방성을 강화, 벼룩시장 개설, 크리스마스 맞이 바자회 등 주민간 공동체적 삶의 문화를 가꾸는 노력 및 유대관계 강화에 힘썼다.

광진구 구의현대7단지아파트
이 아파트는 젊은 세대와 어르신들간, 그리고 이웃 주민과의 갈등으로 상호불신과 오해가 첨예했다. 이에 기존의 삭막했던 아파트를 변화시키고자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만 국한되었던 어린이공부방(북카페)과 탁구장을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으며, 입주민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무료하고 삭막했던 아파트 공동체 생활에 활력소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전농SK아파트 텃밭 모습

동대문구 전농SK(SH공사)아파트
다양한 입주민들이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등 갈등 상황에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책 배우자, 사랑 나누자’ 정신으로 관리동 지하 여유공간을 보수, 2200여권 도서를 비치한 북카페를 조성해 상시적으로 단지의 문제나 입주민간 문제 발생시 입주민 설명회와 모임 등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해결했다. 또한 단지 내 밀알봉사회 주관 주민텃밭에서 수확한 상추와 고추 등으로 ‘주민화합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입주민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창동대우아파트 벼룩시장 모습 <이인영 기자>

도봉구 창동대우아파트
벼룩시장을 열어 재활용에 도움을 주고, EM발효액 나눔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정보를 함께 공유했다.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이웃에게 편지쓰기 활동 등을 펼쳤으며, 매주 정기적으로 순번을 정해 순찰을 하고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아빠봉사단이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은평구 북한산힐스테이트1차아파트
그동안 아파트 내 반목 및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들을 겪었으나 뜻을 같이 하는 입주민들이 재능기부와 지역연계를 통해 입주민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아파트주민학교와 평생교육 장소로 사업비 없이도 지속가능한 재능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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