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여개 공모사업 중 10개 우수사례 선정

하반기 공동주택 한마당에서 최종순위 결정

도봉구 창동대우아파트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시는 ‘2016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사업 선정심사’를 통해 230여개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중 성동구, 광진구 등 9개 자치구에서 10개 단지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성동구 텐즈힐1구역, 광진구 구의현대7단지, 동대문구 전농SK, 도봉구 창동대우, 은평구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은평뉴타운구파발10-2단지, 양천구 신정도시마을주택, 강서구 화곡푸르지오, 금천구 중앙하이츠, 송파구 트리지움아파트다.

서울시는 올해 아파트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 시즌 Ⅲ’ 계획을 수립하고, 동행과 상생을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 자치구 커뮤니티 전문가를 개별 단지에 지원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주민갈등해소, 화합축제, 주민학교·배움, 생활공유,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 등 주민 니즈를 반영해 25개 자치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체험 기회를 위해 12월 14~15일 열리는 ‘2016년 하반기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의 첫날,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최종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발표회 최종심사는 아파트 관리, 공동체 활성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점수를 합계, 고득점 순으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 단지를 선정한다.

하반기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진경식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하반기 공동주택 한마당 행사를 통해 올바른 주거관리 정착과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길 기대한다”라며 “한 해 동안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