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별사랑마을2-2단지아파트

낮에는 유쾌한 경로당
밤에는 쾌적한 게스트하우스
관리소장·별록회 회장 모범시민상 수상

별록회 회원들이 친환경 작물재배를 위한 힐링갤러리를 조성했다.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 단지 주변 공원, 하천 등 새마을청소와 아파트 단지 내 모범적 경로당 운영지원 등으로 경기 남양주시 LH별사랑마을2-2단지아파트(5개동 574세대) 정상수 관리소장과 이재복 별록회 회장이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지난 4일 모범 시민상을 수상했다.

이 아파트는 경로당 회원들의 모임인 자생단체 ‘별록회’가 중심이 돼 단지 내 친환경 작물·화훼 재배를 위한 힐링갤러리를 조성했다. 특히 별록회는 버려진 건축폐자재인 욕조나 폐기물인 스티로폼박스, 단지 내 산재한 화분을 수집해 벼, 상추, 들깨 등 작물과 화초, 분재를 식재, 가꿔나가고 있다.

정상수 관리소장은 “작물 재배과정에 별록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호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이 아파트 정상수 관리소장과 이재복 별록회 회장이 남양주시장으로터 모범 시민상을 받았다.

이어 이 아파트 경로당은 노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임대아파트 면적이 작아 입주민의 가족들 방문시 불편한 점을 감안해 지난 9월 추석부터 경로당 건물을 게스트하우스로 개방해 어르신을 방문하는 가족이나 애경사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입주민들이 이용토록 하고 있다.

이재복 별록회 회장은 “경로당이 넓고 깔끔할 뿐만 아니라 내부에는 체육시설 노래방 기기 등 문화시설이 갖춰져 있고 단지에는 힐링갤러리 등 조경·화훼시설이 꾸며져 입주민들과 방문하는 가족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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