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내 한 눈에 조망···야영 등 다양한 활동 할 수 있어

강원 원주시내와 가장 인접하고 탐방코스가 짧아 원주시민들의 일상적인 산행코스로 인기가 있는 탐방로
- 금대분소에서 시작해 영원사 ~ 아들바위를 거쳐 남대봉에 오르는 탐방코스(5.2km, 2시간 40분 소요)
- 치악산의 남단 최고봉인 남대봉(해발 1,182m)을 오를 수 있는 코스
- 원주시 행구동에서 시작해 보문사를 거쳐 향로봉에 오르는 탐방코스(2.8km, 1시간 30분 소요)
-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3호인 청석탑이 보존되고 있는 보문사 관람 가능한 구간

금대분소에는 금대자동차야영장, 자연관찰로 등이 조성돼 있어 야영, 자연학습 및 영원사 까지의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원사는 치악산 이름 유래와 연관된 꿩의 보은설화가 깃든 사찰로, 해발 10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탁 트인 풍경과 운치를 자랑한다.

행구탐방지원센터는 접근성과 교통편이 좋아 원주시민들이 가벼운 채비로 즐겨 찾는 일상적인 탐방코스다. 입구 부근에는 잘 정돈된 카페와 식당들이 많아 부담 없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향로봉은 비로봉과 남대봉의 중간부분에 위치한 봉우리로 원주시내를 가장 가까이 조망할 수 있다.

남대봉에서 바라본 원주시내

탐방 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금대지구에는 자동차야영장이 조성돼 있으며, 이곳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 야영장부터 영원사까지는 넓은 도로이지만 일반인들의 차량출입은 금지돼 있다.
- 행구공원지킴터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지킴터 300m 아래에 위치한 국형사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 금대분소(탐방지원센터) ~ 남대봉 구간 (5.2km, 2시간 40분)
금대분소에서 영원사까지 2.4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가능한 넓은 산책로로 돼 있다. 그러나 영원사부터 남대봉 갈림길까지 2.4km 구간은 비교적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가장 힘들다는 A등급으로 지정됐으며, 갈림길부터 남대봉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2. 행구동탐방지원센터 ~ 향로봉 구간 (2.8km, 1시간 30분)
행구공원지킴터에서 경사진 포장도로를 따라 1.3km를 오르면 보문사가 나타난다. 보문사에서 향로봉까지는 1.2km에 불과하지만, 초반 1km 구간은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코스다.
이후부터는 치악산 주 능선과 합류하게 되며, 합류지점에서 남대봉 방면으로 200m를 진행하면 향로봉에 이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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